제목 | [기자] 제26회 한국 MEMS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(석사과정 강민규/지도교수: 표순재) | 날짜 | 2024-04-12 | 조회수 | 87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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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조현화 | 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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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마이크로나노소자 연구실(지도교수: 표순재)의 강민규 석사과정생은 3월 27~29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열린 제26회 한국 MEMS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.
수상한 논문은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“인간-로봇 상호작용을 위한 다중 촉각 정보 측정 및 피드백 기반 햅틱 인터페이스”이다. 인터렉티브 햅틱 인터페이스 (interactive haptic interface)는 압력, 진동, 대상의 질감 등 물리적 감각을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. 이 기술은 재난 현장, 가상 현실, 의료 산업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되며, 보다 현실적인 감각을 측정/전달하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 중이다. 하지만, 많은 연구들이 가상현실의 데이터를 압력 또는 진동으로 표현하는 단방향의 통신에 집중 되어있다. 현실적인 감각을 느끼기 위해서는 압력, 온도, 진동 등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전달해야 하며,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물체를 인식하고 감각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. 현재, 온도와 압력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며 로봇 손과 사람 손이 효과적으로 상호 통신하는 다중 모드(multimodal) 햅틱 인터페이스 기술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진한 실정이다.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물리적인 감각을 주고받는 로봇 손과 웨어러블 글러브로 이루어진 햅틱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였다. 글러브에 부착되어 있는 플렉스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손동작을 감지하고, 이 정보를 전달하여 로봇손이 구동된다. 로봇 팔에서는 온도 센서와 압력 센서를 활용하여 온도 및 압력 정보를 측정하고, 이 정보를 글러브에 부착된 진동모터와 펠티어 소자를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한다. 본 연구에서 개발한 햅틱 인터페이스는 향후 정교한 감각을 요구하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. |